하라와 함께하는 육아 놀이터

[여행] 화성 가볼만한 곳 우리꽃 식물원 (입장료 천원에 이정도?)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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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화성 가볼만한 곳 우리꽃 식물원 (입장료 천원에 이정도?)

H A R A 2021. 10. 5.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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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말 아이와 함께 가볼만한 곳을 검색하다가

우리꽃 식물원이라는 곳을 찾았는데

아이, 어른 할 것 없이

너무 좋은 공간이라 소개해드리고 싶어요.

 


입장료 천원에

꽃과 나무 원없이 구경하기

 

 

 

 

어른 (19~64세)은 3,000원 

화성시민은 1,000원이고요.

하라는 28개월이라 무료입니다.

 

2,000원에 구경하고 왔어요 :)

 

 

 

 

입장권을 구매하고 들어가는 길쪽에는

휠체어와 유모차를 대여해준다고 적혀있었어요.

유모차는 보지못했습니다 ;)

저희가 찾지 못했던 건지,

혹시 유모차가 필요하신 분들은

전화해보시거나 따로 가져가시면 좋겠어요.

 

 

 

 

식물원을 올라가는 건물쪽에는 정수기와

수유실이 따로 마련되어있고요.

화장실도 미리 들렀다 가실 수 있어요.

귀여운 포토존도 있어서

하라의 사진도 찰칵! 찍어줍니다.

 

카페가 두군데정도 있었는데 

코로나때문에 운영은 하지않는듯하고요.

따로 음료나 먹을 것을

구매할 수 있는 곳은 없어요.

 

 

 

 

계단을 따라 올라가서 크고 멋진

유리건물의 식물원으로 들어갑니다.

 

 

 

 

실내는 꽤나 넓고 다양한 나무들이 있어요.

싱가폴의 가든 바이 더 베이의

작은 버전 느낌이에요!

 

아파트단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나무도 있어서

이름을 봤더니 꽝꽝나무네요 :)

이름이 너무 재밌어요.

 

 

 

 

조경이 너무 예쁘게 잘 되어있고

관리도 잘 되고있어요.

꽃 냄새, 나무 냄새 너무 향기롭고 좋았답니다.

입장료 천원의 행복이라니.

아이, 연인들과 함께하기에

이보다 좋은 장소가 있을까싶어요.

 

 

 

 

돌아보는 중간에 동굴이 있어서

가족사진도 살짝 남겨보아요 :)

 

 

 

 

실내 식물원을 구경하고 밖으로 나오면 

또 구경할 수 있는 정원이 있어요.

 

 

 

 

봄이면 꽃이 모두 만발해서 더 예뻤을텐데

가을이라 조금 아쉬웠어요.

하지만 가을만 느낄 수 있는 정취가 있으니

그것도 좋았답니다.

 떨어진 밤도 보고 낙엽도 줍고요 :)

 

 

 

 

정원을 구경하고 다리를 따라 올라가면

캐릭터들과 함께 사진찍을 수 있는 공간이 나와요.

공간들을 예쁘게 잘 가꾸어놓아서

구경할거리가 참 많답니다 :)

 

 

 

 

꽃 친구들과 악수도 하고

라바앞에서 엄마와 사진도 찍어요 :)

살짝 나무에 손 올린 하라의 센스.

사진찍고는 후다닥 달려옵니다.

 

 

 

 

그리고 언덕쪽에 있는 웃음만발 놀이숲에 가보아요.

저희 집 근처에 선납숲공원

숲놀이터와 비슷한 느낌이네요.

꽤 높은 언덕이라 힘들긴 했습니다.

 

 

 

 

 

 

미끄럼틀 좋아하는 하라가

제일 첫번째로 탄 미끄럼틀!

저도 타봤는데 뒤로 누우니

생각보다 빠르고 재밌더라고요..ㅋㅋ

신랑과 몇 번 더 탔답니다.

 

 

 

 

짚라인을 탈 수 있는 짚라인 놀이대도 있어요.

하라는 아직 어려서 못탔지만

내년에는 재밌게 탈 수 있을 것 같아요.

 

 

 

 

길고 동그란 미끄럼틀도 타봅니다.

이건 생각보단 내려오는 속도가 빠르지 않은데

중간부분이 너무 어두워서 무서워요.

아무것도 보이지않아 ;)

 

놀이터 구경까지 마치고 집에 가기위해

아래로 다시 내려가요.

작은 호수가 있는데 분수가 참 예쁘답니다.

 

 

 

 

자세히보면 보석처럼

반짝반짝 너무 예쁘더라고요 :)

한참을 감상하다가 돌아갑니다.

 

 

 

이 날은 약간 흐리긴했지만

선선해서 구경하기는 좋았어요.

화성에 아이데리고 구경할 곳이 많아서

참 좋아요.

저렴한 가격에 아이와 함께

재밌는 추억만들고 왔답니다.

화성에서 아이와 갈만한 곳을 찾고계신다면

우리꽃 식물원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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