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이] 동탄 아르티스 테마파크, 아이있는 집은 필수! (+지역화폐가능)

물고기를 좋아하는 하라를 위해
이번 주말에는 동탄에 있는
아르티스 테마파크를 다녀왔습니다.
광교 아쿠아리움을 갈까하다가
이곳으로 가게되었는데
결론은 진짜진짜 좋았다!

---

여러가지 동물들과 교감,

스탬프찍고 색칠놀이까지!

아르티스 테마파크는 신유메디프라자 9층에
위치해있고요.
동탄역과 가까워 찾아가기 쉽습니다.

입구에 있는 데스크에서 표를 끊으시면 되고요.
가격은 대인 패키지(중학생 이상) 25,000원
소인 패키지(24개월 이상) 25,000원입니다.
지역화폐가능하고요!

1팀씩(10인이하) 구성해서 전문사육사님께 함께
내부를 돌아보며 구경하고 먹이주는 시간을 가져요.
기대기대!

표를 끊으면 놀이동산처럼 이렇게 팔찌를 주셔요.
저희 번호를 부를 동안 대기실에서 기다려요 :)

대기실에는 이렇게 사진찍고 쉴 수 있는 공간이 있고요.
엘리베이터 오른쪽으로는 화장실이 있습니다.

이렇게 예쁜 스티커들도 있길래 하나 골라
하라이름을 적어 옷에 붙여주었어요.
너무 귀엽다 ♥

먹이를 담는 것 부터 시작해요.
투명한 통을 나눠주시는데 은색통에 적혀있는 대로
먹이를 담으시면 됩니다.
하라가 이 먹이통을 굉장히 좋아해서
동물들을 볼때마다 먹이를 주려고
계속 꺼내던 모습이 너무 귀여웠어요.

첫번째 공간에서는 거북이부터 시작해서
물고기도 보고 뱀도 보았습니다.
공간을 계속해서 이동하며 동물들을 구경해요.
미디어아트 공간도 있었는데
함께한 언니들이 동물을 구경하는동안
하라는 미디어아트위의 모래를
한참 만지며 놀았네요 :)

공간을 하나씩 구경할 때마다 스탬프를 찍고요.
다 찍으면 뱃지를 주세요 :)
하라는 스탬프찍자고 할때마다
1등으로 가서 기다렸답니다!

집게로 벌레를 집어서
야무지게 구멍에 넣어주는 하라 :)
무서워할 줄 알았는데 씩씩하게 해줘서
너무 대견했어요.

불가사리도 직접 만져보고요.
불가사리는 입이 가운데에 있대요.
여기 아르티스 테마파크는 전문 사육사님
혹은 아쿠아리스트님의 설명을 들으며 함께할 수 있어
교육적으로도 너무 좋아요.

어른인 저도 너무 재밌게 즐겼답니다 :)

물범에게 먹이도 줘봤어요.
세계 최초 물범 먹이체험이라고 해요.
특수 제작된 3D 수조를 통해서 먹이를 주는데
장갑을 끼고 고등어를 주는거예요 :)

피라루크라는 물고기도 보았답니다.
최대 크기의 민물고기에요.
사육사님이 먹이를 주면
입을 엄청 크게벌려서 냠! 먹는답니다.

공간을 돌던 중에 낮은 터널같은 곳에 들어가
거북이를 볼 수 있는데 그곳에서
고개를 빼꼼! 내밀은 하라.
아유 귀여워 > <

마라에게는 당근을 줬어요.
동물들에게 먹이를 주고싶어서
먹이바구니를 어찌나 야무지게 들고다니던지 :)
마라가 냠냠 먹이먹는 모습이 신기하고 귀여운지
몇 번이고 계속 주는 하라였네요.

기니피그와 토끼에게도 당근을!
기니피그는 우르르 달려드는 모습이
조금 무서웠답니다 ;)
하지만 아이들은 신나게 당근을 :)

쨘! 수달이에요.
전 수달이 제일 귀여웠어요.
수조안에있던 돌멩이를 주워서
사육사님께 주기도 하고
작은 손을 내밀어서 먹이를
집어가기도 했답니다.

하라의 손에 있는 먹이를 가져가는 수달.
너무 귀엽지않나요?
내꼬야 내가 먹을꼬야~ 하는 표정 ㅋㅋㅋㅋㅋ

부리가 멋진 펠리컨에 귀여운 새들까지!
눈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어요.
하라에게 너무 좋은 경험을
시켜준 것 같아 뿌듯합니다.

구경 후 밖으로 나오시면 이렇게 그림을
색칠할 수 있는 곳이 있어요.
마음에 드는 그림을 선택하셔서 색칠하신 후에
밖에 있는 기계에 스캔을 하면
스크린에 내가 그린 그림이 나타나요!
정말 신기하죠?

하라가 그린 거북이가
바다속을 헤엄치고있네요 :)

스크린 체험까지하고 밖으로 나오면
음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과 작은 키즈카페가 나와요 :)
하라는 보자마자 뛰어들어가서
여기저기 누비며 쩜ㅍ쩜ㅍ를..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 한가득인곳이네요 :)

들어올 때 받은 쿠폰을 제시하면
대인 2명은 음료가 무료에요.
음료가 게다가 맛있어요.....
유기농 바닐라빈 라떼 꼭 드셔보세요.. 추천...

아이들 이유식부터 케잌,
다양한 디저트들도 구비되어있고요 :)
메뉴도 꽤 많죠?

케잌에 아이스크림에 오렌지주스에!
하라 오늘 계탔네! :)ㅋㅋㅋㅋㅋㅋ
너가 좋아하는 것 맘껏 먹고가자!

어른도 아이도 즐거운 시간.
아르티스 테마파크 너무나 유익했어요.

28개월 하라가 사육사님과 언니들과 함께
집중하고 먹이주는 모습을 보며 기대한 것 보다
꽤 잘해주어 고맙고 기특했고
테마파크에 볼거리도 생각한 것 보다
너무나 많아서 놀랐답니다.

여러모로 아주 만족했던
아르티스 테마파크.
아이있는 집은 필수코스입니다!